울산현대가 이번 K리그 이적시장에 또 한 명의 외국인 선수 구스타브 루빅손을 영입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로 K리그 등록명은 루빅손 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빅손의 프로필 및 커리어, 플레이 스타일 등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울산 현대 루빅손 프로필
루빅손의 풀네임은 Gustav Erik Ludwigson입니다.
루빅손은 1993년 10월 20일 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며, 키는 182cm로 엄청나게 큰 공격수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마틴 아담, 주민규가 있는 만큼 굳이 큰 선수를 필요로 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포지션은 측면 공겨수이며, 주로 좌측 윙어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2. 울산 현대 루빅손 커리어
스웨덴 예테보리 출생으로 스웨덴 국적이며, 주로 스웨덴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입니다. '스웨덴산 제이미 바디'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하부리그부터 단계적으로 올라가서 1부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1) 7부리그 데뷔
\2011년, 자신의 유스팀이었던 묄르뉘케 (Mölnycke IF) 에서 성인팀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총 3시즌을 뛰고 난 후 5부리그 팀인 세베달렌스 (Sävedalens IF)으로 이적하였고, 리그에서 60경기에 출전하여 23골을 넣으며 팀을 4부리그로 승격하는데 큰 공을 세웁니다.
(2) 2부리그 데뷔
루빅손의 활약을 지켜본 2부리그 외리뤼테 IS (Örgryte IS)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데뷔 첫 시즌부터 30경기에 출전하여 11골 6도움을 기록한 루빅손은 2시즌 동안 23득점 14도움이라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3) 1부리그 데뷔
2부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루빅손은 이후스웨덴 1부 리그 명문 팀 함마비 IF(Hammarby IF)로 이적하여 3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전했고, 31골 19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3시즌의 활약을 마치고 결국 K리그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4) 스웨덴 국가대표 소집까지
2022년에는 포르투갈에서 전지 훈련 예정이던 스웨덴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소집이 되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소집이 취소되면서 자연스레 루빅손의 국가대표팀 데뷔는 미뤄졌습니다.
7부리그에서 대표팀에 소집되기까지.. 정말 대단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3. 울산 현대 루빅손 플레이 스타일
좌측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지만, 우측 공격수와 중앙 공격수까지 출전 가능한 공격수입니다. 스피드를 붙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순발력이 좋은 편입니다.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좋은 편이며,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 또한 있습니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가 아니지만, 득점으로 연결 짓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0Q9udOemqo
4. 울산 현대 루빅손 인터뷰
루빅손은 "스웨덴에서 긴 여정을 잠시 멈춘 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 팀이 내게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기에 이번 겨울 동안 잘 준비해서 한국 무대에서도 좋은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밝혔습니다.
울산 현대는 바코, 마틴 아담, 에사카에 이어 루빅손 선수 또한 합류했습니다.
전북 현대도 많은 선수들을 데려오고 있지만, 선수단 퀄리티는 비슷한 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정말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루빅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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